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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 스위프트 “노래로 1조를 벌었네”…35살 女가수 억만장자 됐다

4,204 0 2024.04.03 04:26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35)가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집계한 억만장자(Billionaires) 대열에 합류했다.

스위프트는 포브스가 2일(현지시간) 발표한 ‘2024년 새 억만장자들’(New Billionaires 2024) 명단에 포함됐다.

포브스는 올해 억만장자 대열에 새로 합류한 부호 중 스위프트가 가장 유명한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포브스는 스위프트가 블록버스터급 콘서트 수익과 음반·음원 판매 수입, 부동산 투자 등으로 총 11억 달러(1조 4878억 원)로 추정되는 재산을 모았다고 전했다.

또 포브스는 스위프트가 오로지 노래와 공연만으로 10억 달러가 넘는 부를 축적한 최초의 음악인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지난해부터 전 세계 5개국을 순회하는 ‘에라스 투어’(Eras Tour) 공연으로 한 해 10억 달러가 넘는 수입을 올렸다. 이에 스위프트가 일으키는 경제효과 ‘스위프트노믹스(Swiftnomics)’라는 신조어도 생겨났을 정도다.

AFP통신은 스위프트가 뉴욕과 로스앤젤레스(LA)의 베벌리힐스, 내슈빌, 로드아일랜드의 해안 저택 등에 집을 소유하는 등 상당한 부동산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올해 2월 그래미 시상식에서 최고상으로 꼽히는 ‘올해의 앨범’을 네 번째로 수상하며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을 쓰기도 했다. 스위프트는 19일 새 앨범 ‘더 토처드 포이츠 디파트먼트’(The Tortured Poets Department)를 발매해 또다시 빌보드 등 각종 음반 차트를 휩쓸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 억만장자 명단에 오른 인물은 모두 2781명으로 역대 최대 인원을 기록했다. 이들의 전체 자산도 14조 2000억 달러로 역대 가장 많았다. 포브스는 “세계 주식시장이 전쟁, 정치적 불안, 지속적인 인플레이션을 떨쳐내면서 억만장자들은 멋진 한 해를 보냈다”고 설명했다. 2781명 가운데 미국인이 813명으로 가장 많았고, 중국·홍콩이 473명으로 2위, 인도가 200명으로 3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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