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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 시달리던 보아 "계약 끝나면 은퇴해도 되겠죠?"

3,939 0 2024.04.06 04:48
최근 불특정 다수의 누리꾼으로부터 악플 세례를 받아온 가수 보아가 연예계 은퇴를 암시하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겨 눈길을 끌고 있다.


6일 보아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제 계약 끝나면 '운퇴'해도 되겠죠?"라는 글을 올렸다.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현 소속사와 계약이 끝난 뒤 연예계 은퇴 선언을 하려는 것이 아니냐고 추측했다. 일부는 일명 '운동 퇴근'을 줄여 '운퇴'로 적은 것이 아니냐고 해석했다.


여러 추측이 이어지자, 보아는 다시 글을 남기고 "제가 오타가 났었네요, 은퇴"라며 본인이 올린 단어의 뜻을 명확히 짚었다.


갑작스러운 은퇴 암시 발언에 일각에서는 '최근 보아가 악플러들에게 시달려 불편한 심경을 내비친 것과 관련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을 내놨다.


보아는 지난 2월 인기리에 종영한 tvN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 출연할 당시 '연기력 논란', '입술 논란' 등 수식어가 붙으며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보아는 SNS를 통해 "내가 (입술을 무는) 버릇이 있다"며 "그래서 (메이크업이) 번진 것 같다"고 시술 논란을 일축했다.


이후에도 일부 사람들의 비난이 이어지자, 보아는 지난달 29일 SNS에 "관리 안 하면 안 한다 욕하고, 하면 했다 욕하고"라며 "살 너무 빠졌다고 살 좀 찌우라고 해서 살 좀 찌우면 '돼지 같다' 그러고. 너희 면상은 모르지만, 인생 그렇게 시간 낭비하지 마. 미안하지만 난 보아야"라고 일침을 가했다.


하루 뒤였던 같은 달 30일에는 채널A '뉴스A'에 출연해 자신의 인생이 영화 '트루먼쇼'와 같았다고 밝히며, "공개된 삶을 살아야 하는 연예인들이 화풀이 대상이 되지 않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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