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세 억만장자, 女유명 디자이너와 24년 결혼 끝 커밍아웃…"동성애자" > 미씨톡 - 연예, 유머, 수다 > 미국 오렌지카운티 한인 커뮤니티 OCKorea365.com
미씨톡 - 핫이슈, 연예, 유머

83세 억만장자, 女유명 디자이너와 24년 결혼 끝 커밍아웃…"동성애자"

1,410 0 2025.05.08 04:36
[OSEN=최이정 기자] 억만장자 미디어 재벌 배리 딜러(83)가 아내인 유명 디자이너 다이앤 본 퍼스텐버그(78)와의 결혼 생활을 돌아보며 동성애자임을 고백했다. 24년간의 부부생활 끝에 나온 용기 있는 고백은 "독특하고 완전한 사랑"이라는 말로 정리됐다.

딜러는 최근 출간을 앞둔 자서전 '누가 알았을까(Who Knew)'에 앞서 뉴욕 매거진에 ‘이 모든 세월이 흐른 후, 우리에 대한 진실’이라는 제목의 에세이를 기고했다. 이 글에서 그는 “제 인생에는 많은 남자들이 있었지만, 여자는 단 한 명뿐이었다. 33살에야 그녀가 제 삶에 들어왔다”라고 털어놨다.

딜러는 2001년부터 패션 디자이너이자 퍼스텐버그 브랜드의 창립자인 다이앤 본 퍼스텐버그와 결혼해 24년째 혼인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두 사람은 1974년 처음 만나 1981년 이별, 1991년 재회한 뒤 2001년 결혼식을 올렸다. 자녀는 없지만, 다이앤은 전 남편 에곤 본 퍼스텐버그 왕자와의 사이에서 두 명의 성인 자녀를 두고 있다.

에세이에서 딜러는 “난 성적 지향이 제 삶에 끼치는 영향력을 한 번도 의심한 적이 없다. 두려웠던 건 오직 다른 사람들의 반응이었다”라며 속내를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다이앤과의 사랑은 단순한 우정이나 타협이 아니었다. 진정한 열정이었고, 인생 최고의 기적이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성과의 관계에 대해 “당시 이성애적 성향이 더 강하다고 믿었다”라며 “처음 그녀와 사랑을 시작했을 때 ‘누가 알았을까?’라는 말이 머릿속에 맴돌았다”고 회상했다.

딜러는 “그렇다, 난 남성들을 좋아하지만, 다이앤을 향한 사랑과 충돌한 적은 없다. 설명할 수 없는, 운명 같은 감정이었다”라며 혼란스러울 수 있는 관계를 "우주적으로 서로에게 운명지어진 존재"라고 표현했다.

에세이 말미, 그는 현대 사회의 성 정체성 개념에 대해 “더 이상 경직된 구분이 아닌, 유연하고 자연스러운 흐름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며 세대 변화에 공감했다.

다이앤 본 퍼스텐버그 측도 입장을 밝혔다. 그녀의 대변인은 현지 매체 페이지식스를 통해 “사랑과 삶을 존중하는 비결은 절대 거짓말하지 않는 것”이라는 인용구를 전하며, 사실상 남편의 고백에 대한 이해와 수용의 메시지를 전했다.

현재 두 사람의 법적 관계는 유지되고 있으며, 이혼 소송 등은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이앤은 2010년 인터뷰에서 “배리는 34년간 저를 무조건적으로 사랑해준 사람”이라며 “내가 그를 떠나 다른 남자들을 만났을 때조차, 그들은 배리를 질투했고 배리는 그들을 신경 쓰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email protected]
위의 글은 개인회원이 직접 작성한 글로 내용에 대한 모든 책임은 작성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OCKorea365.com은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This article is written by an individual, and the author is full responsible for its content. The viewer / reader is responsible for the judgments made after viewing the contents. OCkorea365.com does not endorse the contents of the articles and assumes no responsibility for the consequences of using the information.
헬로밤 밤 문화 헬로밤주소 주소뷰 09.21 51
부산 달리기 부달 달리고 싶은분 09.21 64
드디어 정신을 차린 올리브영 09.07 154
여수 섬박람회 근황 09.07 170
김민하 최근 09.07 155
단발사진 공개한 아이유. 09.07 145
기업이름 유래 09.07 149
성시경과 유재석이 친해질수 없었던 이유 09.07 131
여자들이 놀라워하는 남자들 대화 방식 09.07 147
한식 뷔페에서 제육을 빼는 이유 09.07 150
드론으로찍은코끼리가족잠자는모습 09.07 142
넷플릭스 직원이 알려주는 `넷플릭스가 절대 알려주지 않는 유용한 설정` 09.07 159
낸시랭, 음주운전 혐의 경찰 입건…면허 취소 수준 09.07 138
광주 예술고 급식 수준 09.07 145
네팔 홍수의 이해 08.27 153
tvN ‘스트릿 레스토랑 파이터’ 셰프 메뉴, 인천공항에서 맛본다 08.25 225
축의금 기준 최종 정리 08.25 201
"전현무 카자흐 즉흥여행 맞아?", 알마티 관광청 홍보 의혹 터졌다 08.25 187
제주 여행 갔을 때 저녁에 유명한 고깃집 갔는데 다 먹고 숙소 돌아가려고 하니까 08.25 180
제주도에서 대낮이라도 혼자 다니지 말라는 홍혜걸씨 08.25 196
“제발 가만히 있어라” 김동완, 박위 옹호했다가 팬들마저 등 돌렸다 08.25 194
90년대 헐리웃 스타들 08.25 175
카메라 감독 구해준 GD 08.25 197
박수홍 `하차 번복` 가능했다…대한항공 "밖으로 안 나갔다면 가능, 지연 코드엔 승객 하기 포함" 08.25 196
배우 윤여정의 인생 명언 08.25 229
사람들이 예쁘다고 생각하는 이름 08.25 210
나혼산 전현무의 카자흐스탄 즉흥여행 보고 어이털린 사람들 글 08.25 184
오피뷰 주소뷰 뷰의 세계 08.18 205
안녕하세요 제품문의 드립니다. 08.17 188
박은영 결혼식에 축의금 못낸 윤남노 08.14 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