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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컴 부부, `금수저` 며느리와 갈등 최고조…가족 붕괴 직전

1,150 0 2025.05.08 04:36
[TV리포트=유다연 기자] 그룹 '스파이스 걸스' 출신 가수 겸 사업가 빅토리아 베컴이 첫째 브루클린 아내 니콜라 펠츠와 갈등이 최고조에 이르렀다.

미국 연예 매체 TMZ는 지난 6일(현지 시각) "브루클린 베컴과 니콜라 펠츠가 데이비드, 빅토리아 베컴 부부의 대우에 대해 염증을 느낀다"고 보도했다.

빅토리아와 니콜라의 갈등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결혼 전부터 이들의 갈등은 예고된 수순이었다.

처음은 니콜라의 웨딩드레스가 문제였다. 그는 웨딩드레스 브랜드로 시어머니 빅토리아의 제품이 아닌 발렌티노를 선택했다.

니콜라는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시어머니 브랜드가 현재 웨딩드레스를 만들기 어려운 상태라 생각했다"며 "시어머니가 드레스를 입지 말라고 한 것도 내가 그 드레스를 입고 싶지 않다고 얘기한 건 아니었다. 그런데도 (루머를 만들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드레스에 관해 문제 삼았다"고 밝혔다. 브루클린도 "그저 루머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해당 인터뷰가 나가고 데이비드 베컴이 아들에게 화를 냈다는 보도도 이어졌다. 측근에 따르면 베컴은 아들에게 전화로 소리를 질렀다. 이후 빅토리아가 먼저 니콜라에게 애정 어린 문자를 보내며 화해의 손길을 내밀었다. 그러나 브루클린 부부는 베컴과 빅토리아 태도가 갈등 종식보다 니콜라를 희생양으로 내몬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니콜라에 대한 대우도 브루클린 부부와 베컴 부부 사이가 멀어지게 한 원인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니콜라는 시가에 도움이 되기 위해 빅토리아 패션쇼에 참석하고 개인 계정에 제품을 홍보했다. 그러나 니콜라가 지난 1월 LA 산불 당시 빅토리아에게 자신의 반려견 구호단체 '요기스 하우스' 홍보를 무시당하자 적절한 대우를 받지 못한다고 여겼다.

여기에 브루클린과 그의 동생 로미오가 같은 여자를 사귄다는 것이 보도되며 갈등은 돌이킬 수 없는 상태가 됐다. 로미오는 최근 킴 불턴과 관계를 공식화했다. 킴은 과거 브루클린과도 데이트를 했다. 결국 형제가 같은 여자를 만난 것이 가족관계의 종말을 불렀다. 브루클린은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고 결국 부친의 50번째 생일 전 요청한 비공식 면담이 거부당하자 아버지 생일잔치에 참석하지 않았다.

베컴 가족은 위 논란에 대해 별다른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는 중이다.

한편 브루클린 베컴의 아내로 유명한 니콜라 펠츠는 전 세계적 투자자로 알려진 넬슨 펠츠의 딸이다. 그는 지난 2006년 영화로 데뷔했지만 금수저 인플루언서로 더 유명하다.

유다연 기자 [email protected] / 사진= 니콜라 펠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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