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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스타벅스 기막힌 풍경에 ‘해외 망신살’…서경덕 “외국인들 의아해한다”

846 0 2025.06.23 01:28
韓 스타벅스 기막힌 풍경에 ‘해외 망신살’…서경덕 “외국인들 의아해한다”
입력2025.06.23. 오후 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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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매장 테이블에 칸막이를 세우고 모니터, 키보드, 마우스, 헤드셋 등을 설치해 마치 개인 사무실처럼 꾸민 모습이 민폐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페이스북 캡처
스타벅스 매장 테이블에 칸막이를 세우고 모니터, 키보드, 마우스, 헤드셋 등을 설치해 마치 개인 사무실처럼 꾸민 모습이 민폐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페이스북 캡처

최근 스타벅스에서 모니터에 칸막이까지 설치한 이른바 ‘카공족’(카페에서 장시간 공부하는 사람)이 논란의 중심에 서자,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이 문제로 인한 한국의 대외 이미지 실추를 문제 삼으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서 교수는 2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서 “최근 스타벅스 한 매장에서 개인용 칸막이를 세워두고 긴 시간 자리를 비운 이른바 ‘카공족’ 손님이 논란이다”라며 이 문제를 제기했다.

공공 장소인 카페에서 장시간 공부하는 것 이상으로 마치 개인 공부방처럼 이용하는 사람들을 지적한 것이다. 이들은 물건을 자리를 맡아 놓은 뒤 오랫동안 비워서 다른 손님들에게 불편을 준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국내 스타벅스 매장 테이블에 칸막이를 설치하고 모니터, 키보드, 마우스, 헤드셋 등을 놔둔 사진이 공개됐다. 마치 개인 사무실을 차려놓은 듯한 모습이었다. 이 게시물의 작성자는 “매일 이렇게 자리를 차지해두고 정작 자리에는 없다”며 “이날은 내가 3시간 동안 머무는 동안 한 번도 돌아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사실 이런 카페에서의 논란은 끊임없이 벌어지고 있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고 진단하며 자신도 비슷한 경험을 했다고 털어놨다.

최근 한 외국인과 스타벅스에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옆 테이블에서 두꺼운 종이로 만든 칸막이를 치고 잠을 자는 손님을 목격했다는 것이다.

서 교수는 “이를 본 외국인도 정말로 의아해했다”며 “어떻게 공공장소인 카페에서 자기 영역을 마음대로 표시하고 저런 개인 행동을 할 수 있냐며 고개를 갸우뚱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곧 다가올 여름 휴가철을 언급하며 우려를 나타냈다. “이제 곧 7~8월 여름 휴가철이 다가온다. 한국으로도 많은 외국인들이 방문하여 카페를 수없이 이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이상 이런 ‘민폐 카공족’이 나타나지 않길 바랄 뿐”이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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