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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길PD, `연기력 논란` 덱스 공개 지지..."재능 가득한 원석"

923 0 2025.08.04 04:08
그는 '타로'에 덱스를 캐스팅한 것에 대해 "연기를 하려는 건 전혀 몰랐지만 당시 덱스가 인플루언서로 화제가 되고 막 뜨기 시작했을 때 이미지가 좋아서 캐스팅했다. 명민하고 똑똑하고 진중하고 스캔들이 안 터지는 그런 사람이지 않나. 연기할 때도 좋았고, 배우로서도 가능성이 많은 친구더라. '타로' 마지막 장면이 정말 잘 나왔다"며 돌아봤다.

그러면서 "다음 작품에도 같이 하고 싶다"라며 덱스의 연기를 칭찬했다.


같은날 최 PD는 자신의 SNS에 "배우 김진영의 신작 얘기가 여기저기서 들려온다. '타로'보다 먼저 시작했고, 그 중간에도 계속 진행되었기에 나도 궁금했던 작품"이라며 덱스와 그가 출연한 ENA '아이쇼핑'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어찌 되었든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존재의 무게감은 그런 것이다. 우렁찬 갈채 속에 섞인 한 줌의 야유가 더 튀게 들리더라도, 묵묵히 웃으며 손을 흔들어야 하는 것. 그리고 결코 그 한 줌의 야유를 마음에 담지 않아야 하는 것. 단지 무시하라는 것이 아니라, 다수의 박수를 받을 만큼의 재능과 노력이 있음을 잊지 말라는 것이다"라고 '아이쇼핑' 이후 불거진 덱스의 연기력 논란에 대해 의견을 전했다.

최 PD는 "'타로'에서의 그의 연기는 신인임을 감안하고서의 문제가 아니라, 정말 재능 그 자체로 가득한 원석의 빛을 지니고 있었다"라며 덱스를 칭찬했다.

이어 "러닝타임과 호흡의 문제로 잘려 나간 수많은 씬들에서 보여준 재능도 사실 편집실에 썩혀두기 아까웠던 것이고, 역시 조금은 잘라야 했던 엔딩씬의 임팩트는, 기존 베테랑 배우에게서도 뽑아내기 힘든 강렬함이었다"며 "주눅들지 말 것이며, 쉽게 재단되지 않으면 좋겠다. 당신은 아주 귀한 배우가 될 테니까"라고 응원했다.

한편 최병길 PD는 덱스의 연기 데뷔작인 '타로'를 연출했다.

덱스는 '타로' 이후 '아이쇼핑'에 출연해 SH 의료재단 대표 김세희(염정아 분)가 어둠 속에서 키워낸 인간병기이자, 불법 매매 입양 조직의 실질적인 운영자 정현 역을 맡았다. 작품에서 덱스는 액션을 무리 없이 소화했으나 어색한 대사 톤 등이 어색하다는 지적을 받으며 연기력 논란이 일기도 했다.

덱스는 '아이쇼핑'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대사가 없어서"라고 솔직하게 고백한 덱스는 "밑천이 드러나면 안 되니까, 내가 잘할 수 있는 것을 잘 해보자 싶었다. 내 장점이 몸을 쓰는 것인데, 배우로서 대사를 소화하는 것은 좀 많이 부족해서 민폐를 끼치면 안 되지만 과묵한 캐릭터였기에 저와 잘 맞다고 생각했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겠다 싶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LG유플러스 STUDIO X+U, 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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